[00:22.149] 평소와 다름없이 네가
[00:23.441] 내 앞에서 큰 숨을 들일 때 yeah
[00:27.317] 내 눈은 너를 담고 있는데
[00:29.220] 자꾸 뭔가가 흐릿해 yeah
[00:32.423] 선명하던 너의 입술선
[00:34.440] 진해서 좋아했던 눈썹도
[00:37.664] 이젠 그 어떤 것도 결코
[00:39.637] 선명하지 않아 점점 더
[00:42.328] 어긋난 것 같아 우리 둘의 초점이
[00:45.200] 외면한 거 맞아 난 이 결말의 복선
[00:47.739] 더 이상 도저히는 못 본 척을 하기가
[00:50.575] 어려워서 세워버린 종점
[00:53.088] 나도 모르게 너의 뒤에
[00:55.020] 있던 이별에 맞췄나봐 초점을
[00:58.399] 자연스럽게 너의 모든 게
[01:00.424] 흐려지고 있었던 것 같아 서서히
[01:03.841] 늘 내 생각들로 가득 차 힘들어할 때
[01:08.997] 넌 내 생각들로 지쳐 어느새 날 놓았네
[01:14.231] 흩어져버린 초점과 흐려져버린 너와 나
[01:19.606] 우리 다시 같은 곳을 바라보기엔
[01:22.442] 너무 멀어진 것만 같아
[01:36.273] Yeah yeah 그리 넓지 않았거든
[01:38.461] 처음에는 너의 보폭이
[01:40.542] 알고 보니 그땐 맞춰준 거였더라고
[01:44.119] 나를 위해 천천히
[01:46.339] 내가 좋아하던 남방도
[01:48.832] 이젠 입고 나오질 않잖아
[01:51.141] 내가 너무 섬세해서 좋다던 넌데
[01:54.068] 너무 섬세해서 네 맘이 다 보여
[01:57.270] 이젠 너의 시야에서 내가
[01:59.519] 사라져줘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02:01.498] Yeah yeah yeah yeah
[02:02.952] 지낸 시간들이 무색하게
[02:04.726] 나는 흐린 배경이 된 것 만 같아
[02:06.918] Yeah yeah yeah yeah
[02:08.450] 그래도 눈을 감지 않고
[02:10.682] 여기 내 귀를 막지 않고
[02:13.386] 마지막 글자까지 담아내는 건
[02:15.530]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이해인 거야
[02:18.628] 늘 내 생각들로 가득 차 힘들어할 때
[02:23.711] 넌 내 생각들로 지쳐 어느새 날 놓았네
[02:28.953] 흩어져버린 초점과 흐려져버린 너와 나
[02:34.451] 우리 다시 같은 곳을 바라보기엔
[02:37.094] 너무 멀어진 것만 같아
[02:51.319] 기다림이란 안경을 썼다면
[02:53.980] 선명해졌을까 너와 나의 장면
[02:56.475] 근데 그것도 겁이 나
[02:58.319] 식은 네 맘이 다 보일까봐
[03:01.043] 늘 내 생각들로 가득 차 힘들어할 때
[03:06.408] 넌 내 생각들로 지쳐 어느새 날 놓았네
[03:11.632] 흩어져버린 초점과 흐려져버린 너와 나
[03:17.089] 우리 다시 같은 곳을 바라보기엔
[03:19.679] 너무 멀어진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