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바람을 이겨낸
나와 닮은 집 문을 열고
거친 세상을 부딪혀온
상처 가득한 신발을 벗어던져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이곳에
어떤 온기도 느껴지지 않는 이곳에
내 몸을 던진다
두 어깨 위에 짐을 벗어던지며
내 몸을 던진다
내 마음속에 짐을 벗어던지며
상처 가득한 내 몸을
세상처럼 차가운 이불 속에
아무 생각 없이 던지며
나는 생각한다 왜 나만 힘들까
나를 기억하지 않아 주는 이곳에
나를 걱정하지 않아 주는 이곳에
내 몸을 던진다
두 어깨 위에 짐을 벗어던지며
내 몸을 던진다
내 마음속에 짐을 벗어던지며
이 노래를 부른다
내 마음속에 걱정이 너무 많아서
이 노래를 부른다
내 마음속에 상처가 너무 많아서
잘 자라 우리 아가
잘 자라 우리 아가
잘 자라 우리 아가
잘 자라 우리 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