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어머니 같은 존재였다.나를 길러주시고 항상 보살펴 주셨다.기타를 메고 음악을 하는 나를 항상 부모 잘못만나서 노래질이나 하고 먹고 산다며 걱정하셨다.그래서 난 꼭 음악으로 성공해서 좋은 옷과 많은 용돈을 챙겨드리고 싶었다.그런데 세상은 좀처럼 내 뜻대로 되지도 않았고, 결국 아무것도 못해드리고 그렇게 저 하늘로 할머니를 보내드렸다.장례식장에서 울지 않았다. 그런데 그 후로 혼자 몇 달은 울며 살았다. 그때 쓴 노래다.하늘에 내가 할머니에게 보내드리는 내 편지...하늘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