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페이스의 세번째 싱글 Sad Movie서늘한 마음을 더욱 시리게 만드는 바람. 그리고 쓸쓸한 거리의 모습들은 왠지 가슴속을 헤집어 놓는다. 올 가을 에고페이스가 새로운 싱글 sad movie를 선보인다.첫 번째곡 '그날을 걷다'는 사랑하던 사람과 걷던 거리를 다시금 걷게되며 그날의 기억들을 떠올려보는 이야기. 그곳의 풍경들과 그날의 기억들은 그대로이지만 이미 사라져버린 사랑에 대한 서글픔과 상실감을 표현한 곡.두 번째곡 '슬픈 인연'은 지고지순한 한 여자의 감정을 그려내었다. 진심을 다해 사랑을 하고 사랑이 깊어질수록 되돌아오는건 상처. 그리고 점점 지쳐가는 마음. 결국엔 이별을 택하게 되는 아픔과 헤어짐을 노래로 풀어보았다.세 번째곡 '영화처럼'은 지난 사랑을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하나씩 하나씩 그려본 노래. 함께했던 공간, 밤을 지새우며 이야기하던 시간들, 그 아름다웠던 기억들이 영화처럼 스쳐가는 장면들을 노래했다.이렇게 총 3곡들을 펼쳐놓으면 조금은 서글프고, 쓸쓸함이 도는 한편의 슬픈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사랑이 떠나갔을 때가 아닌, 남아있던 기억들이 더 이상 아무런 감정조차 느껴지지 않을 때, 그리고 하나둘씩 기억에서 사라져 갈 때, 그렇게 잊혀져 간다는 것이 웬지 더 슬프게 만드는건 아닐까 싶다. 흔하고 화려한 만남이 아닌, 가볍고 쿨한 사랑이 아닌, 진실과 진정성이 담긴 마음들을 되새겨보며 조금은 슬프지만 진하고 애틋함이 묻어있는 이번 싱글 Sad Movie를 함께 감상해보자.작사와 보컬에 레이디 엠케이, 작곡과 건반에 소이빈 페이스트, 편곡과 기타세션 윤재명이 함께하며 한층 더 짙어진 에고페이스만의 색깔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