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데뷔한 사운드마켓이 10주년을 맞은 20016년, 신곡 우비송을 내놓았다. 리더인 김유환(기타)은 부산에서 만난 이충한(드럼), 강현구(베이스), 김민준(건반), 이봉미(보컬)와 함께 사운드마켓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비가 오는 송정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우비송은 리더인 김유환이 난리블루스밴드 시절 상연, 상용, 정아, 정은과 함께 만들었던 곡에 사운드마켓의 색을 입혀 완성했다. 보너스 트랙인 7번국도 역시 전작의 싱글앨범에 수록된 락스타일 버전을 팝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했다. 이번 앨범도 인디밴드답게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자체적으로 소화해내며 앨범자켓은 유명 웹툰작가 멀덕의 손에서 탄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