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가수를 발굴하고자…제작자가 눈여겨봤던 제자들 중 몇몇을 집중 트레이닝을 했다. 그러나 가창력 있는 가수는 자기만의 음반 색깔을 내는데 어려웠고, 이미 대학에 들어온 학생들은 입시과정에서 익힌 어느 특정한 장르나 가수의 스타일을 모방하는데 집중하고 모두 개성이 부족했다. 그러던 중 2004년 친분 있는 기획사의 오디션 심사를 통해 당시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을 심사하던 중 허스키한 목소리와 왠지 끌리는 듯한 보이스의 여학생을 발견하고 제작에 들어가게 된 것이 지금의 sneaker bird 의 전지희 이다.1인 프로젝트 그룹인 sneaker bird 의 전지희는 현재 명덕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sneaker bird 의 앨범은 잘 만들어진 한편의 CF 음악을 듣고 있는 듯 한 노래들로 채워진 앨범이다. 기존의 대중가요와는 달리 세련되고 절제된 음악을 듣게 될 것이다. 현재 sneaker bird 의 앨범을 접한 CF 감독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만간 CF에서도 sneaker bird 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Sneaker bird의 음악을 들으면 마치 전망이 좋고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탁 트인 유럽의 카페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듯한 환상에 빠질 정도로 들으면 들을수록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이다. Sneaker bird의 의미는 자유롭고 편하게 신는 Sneakers라는 신발과 Bird를 접목시켜 만든 합성어이다. 말 그대로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듣기 좋은 음악을 자유롭게 노래한다는 뜻이다.Sneaker bird 1집 앨범은 2004년부터 기획된 앨범으로 타이틀곡이 5번 바뀌고 앨범을 완성하고 다시 만들기를 반복한 끝에 완성된 앨범으로 전체 곡 중 어떤 곡을 타이틀로 써도 문제가 없을 만큼 완성도가 있는 앨범이다. 그만큼 타이틀곡을 정하는데도 의견이 분분해 고심 끝에 Gentle Breeze 와 Club sandwich 두 곡의 M\u002FV 를 제작해서 동시에 홍보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곡이 고급스러운 라운지 음악인 만큼 M\u002FV 에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7월25일부 터 8월3일 까지 체코 프라하와 그 주변을 배경으로 제작되고, 연출은 이수영과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다수의 M\u002FV 를 연출한 천혁진 감독이 맡았다. Gentle Breeze 와 Club sandwich 의 M\u002FV는 8월14일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 Gentle Breeze 햇살좋은 날. 하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바람에 몸을 맡기고, 하늘을 향애 뛰어가는 소녀… “가만히ㅡ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이번 앨범의 타이틀이자 타이틀곡. 재즈에서 시작된 Two- Five- One의 진행을 계속 변조 시켜 나가면서 총 여섯 번의 전조를 이루는 Multti Tonic System. 조금은 생소한 코드진행 곡. 곽영준의 노련한 편곡과 전지희의 신선한 보컬, 그리고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세련된 어쿠스틱 기타연주가 어우러진 신선하고 듣기편한 애시드재즈스타일의 곡. Gentle breeze를 듣고 있으면 마치 전망이 좋고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탁 트인 유럽의 카페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들으면 들을수록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이다. * Club Sandwich 긴 셔츠에 핫팬츠를 걸쳐입은 소녀. 붉은 한쪽 볼에는 머스타드 소스가,한손에는 그녀의 그녀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cd한장… “just feeling”요즘20대의 코드는 ‘구직’과 ‘요리’이다.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백수로 하루하루 보내는 주인공이 어느 할 일 없는 날 가게에서 재료를 사다 club sandwich를 만들어 먹으며 지나간 옛 사랑을 추억한다는 약간은 슬픈 내용이지만 경쾌하고 모던한 urban chill out 스타일의 곡. 후렴구에서 쏟아지는 스니커버드의 화음이 기존의 가요에선 듣기 힘든 텐션화음 들로 구성되어있어 독특하고 신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