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나봐

그랬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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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순간,눈물가득한절규가아닌담담하게받아들여야했을때더큰슬픔을느꼈어요.”보통우리가생각하는이별의이미지는펑펑울며절......

“이별의 순간, 눈물 가득한 절규가 아닌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했을 때 더 큰 슬픔을 느꼈어요.”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이별의 이미지는 펑펑 울며 절규할 것 같은 슬픈 모양새지만 의외로 이별을 담담하고 묵묵히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랬나봐] 노래 속에 나오는 두 연인 역시 과거의 아름다웠던 날들을 뒤로 한 채 어느 정도 예상한 듯 이별을 차분하게 맞이하고 있는데, 서로에게 바로 그 이별을 말하는 짧은 순간의 장면에서 느껴지는 암묵적 인정과 서글픈 감정들을 곡에 담고자 하였습니다.그렇다고 해서 슬프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무뎌진 마음들을 깨닫고 결국 이런 날이 서로가 모르게 와버린 상황에서 눈물을 보여야 할지 아니면 이별을 이해한 듯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하는 노랫말처럼, 확신이 아니라 모든 것이 추측이고 질문하는 모습들은 오히려 묘한 상실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여름에 썼던 이별 노래, 그래서 여름에 발표하는 이별 노래”재작년 여름,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 잠 못 들던 어느 새벽, 잠이 오질 않아 자연스레 곡을 쓰게 되었는데 대게 여름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계절이라 신나는 노래가 많이 태어나고 발표되는 계절이지만 그날 쓴 곡은 아이러니하게도 절제된 이별 노래였습니다. 그러다 문득 깨달은 것이 슬픈 감정들은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것이기에 일반적인 법칙은 아니지만 곡을 처음 만들었을 당시와 비슷한 계절에 내는 것이 듣는 분들에게 전하는 좀 더 솔직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여 6월 초, 여름을 알리는 시작점에 곡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글: 오곤(O!Gon)-Credits-오곤Duet \u002F 한올Producer \u002F 오곤Music & words by 오곤Arrangement by 오곤, 황성수, 김경인, 램즈, 최수민Performing by오곤 \u002F all vocals, electric guitar, acoustic guitar황성수, 김윤성 \u002F bass김경인 \u002F drums램즈 \u002F strings최수민 \u002F pianoAlbum Cover & Artwork \u002F 이행갑(GAB)Mixing by 황성수Mastering by 전훈Management \u002F Ruby recordSupervisor \u002F 이규영A&R \u002F 김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