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문이 겨울로 다가오고 있는 지금 레시피 밴드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레시피 밴드는 이제 것 연주 곡 앨범을 고집 한다는 편견을 깨부수고 이번에는 새로운 보컬을 영입해shine days라는 3집 앨범을 발매 하였다.레시피 밴드의 맴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홍태량과 베이스&키보드의 황창수 그리고 이번 3집 부터 합류하게 된 보컬의 정예솔과 드럼의 홍요나로 구성된 밴드이다.이번 3집 shine days에서는 대중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 많이 느껴지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제 앨범을 하나 둘 살펴 보도록 하자! 우선 타이틀 곡인 내게 보이는 세상은 전반적으로 신나는 곡으로 재미있는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 그리고 강렬한 스피드와 깔끔한 사운드가 좌중을 압도하며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지친 현실의 일탈을 꿈꾸게 된다. 그리고 1번 트랙의 펭귄은 남극과 북극의 사라져 가는 빙하를 주제로 한 노래로써 환경 보호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으면서도 신나는 리듬과 재밌는 가사로 표현한 아주 훌륭한 하나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다음으로 미스코리아는 이번 앨범 중 가장 재미와 희망적인 가사를 담고 있으며 현실의 괴로움에 지친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곡이다. 4번 트랙은 요술램프로 이 노래 역시 신나는 멜로디와 재밌는 가사로 구성된 곡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에서 유일하게 사랑을 소재로 한 가사를 담은 to,SG 라는 곡은 애절하며 희생적인 사랑을 노래 담고 있으며 슬프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곡이다 이 곡의 작곡가인 홍태량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전에 나왔던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앨범에서도 프로듀싱은 레시피 밴드의 홍태량이 직접 하였고 기존의 앨범과는 다른 레시피 밴드의 색을 볼 수 있는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앞으로 레시피 밴드의 활동을 생생한 라이브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