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터, 혼성듀오 하와이의 보컬 이아립의 3년만의 신보, [이 밤, 우리들의 긴 여행이 시작되었네]곡 설명1. 이 밤, 우리들의 긴 여행이 시작되었네비로소 끝에서 부를 수 있었던 노래, 그 어떤 노래도 마침표가 될 수 없었는데 이 노래가 시작된 순간, 비로소 끝이 났다. 모든 녹음이 마무리된 후에 만든 노래, 끝에서 만들어진 시작 노래.2. 두 눈에 비가 내린다사랑에 빠진 사람은 듣지 마세요, 이별한 친구에게 양보하세요. 이 노래를 듣고 헤어지고 싶어질지도 모르니까. 처음 Earth, Wind & Fire의 After The Love Has Gone을 들었을 때 이별해도 이런 노래가 있다면야 뭐 어때 했었다. 그런 노래를 쓰고 싶었다. 헤어짐도 잊힐 노래, 그걸로 된 노래. 조정치가 반주를 만든 후 노래는 다시 만들어졌다 선 반주 후 노래로 태어난 곡, 드럼에 베이스 신스 일렉기타 반주가 슬프지만 담담한 노래를 풍성하게 감싸준다.3. 등산산에 올라야만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에 대한 노래. 이른바 '등산 예찬'4. 뒷일을 부탁해작년 초에 쓴 곡으로 이 노래를 만든 후 새 앨범의 구상이 끝났을 정도로 다시 시작하자는 이번 앨범의 밑그림이 되어 준 곡. 이호석이 편곡한 후렴부의 발을 구르는 것 같은 피아노가 인상적이다. 조금은 이기적일 수 있지만 인생의 아주 중요한 순간에는 이런 대사가 불가피하지 않을까. '내가 나 자신이 될 배짱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대신 대가를 치러준다는 거야.' 존 업다이크의 '달려라 토끼'의 한 문장으로 설명을 대신한다.5. 바람을 일으키다살랑 살랑 왈츠풍의 바람이 분다.6. 우린 곧 알게 될 거야짐자무쉬 영화 '다운 바이 로 (Down By Law)'의 엔딩 장면을 떠올리면서 만든 노래. 유일한 락 넘버로 만들고 싶어 피터에게 편곡을 맡겼는데 멜로우한 팝이 되어서 돌아왔다. 어쨌든 반갑다. 이 길도 내 길이다.7. 사랑하지도 않으면서공기로 만든 노래 때 쓴 곡으로 공연때만 부르던 곡인데 은근 사랑받는 넘버여서 앨범에 싣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