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철의 이별, 추억, 영원에 관한 발라드! 싱글 1집[사랑.. 그후...] 참 많이 알아 왔음에도... 참 많은 시간을 배워왔음에도... 송동철 1집은 우리에게 ‘아직’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랑은 언제나 아직도 모르겠노라고.. 처마 밑에 깊이 페인 오래된 반석처럼 단 한 번을 듣고도 노래하는 이의 깊은 마음을 알 것만 같은... 그야말로 숙성되어 음악내음이 깊고 깊은 그런 발라드가 나왔다. 그의 미성은 참 특별하다. 흐르는 목소리에는 소년과 늙은 시인, 사랑앓이를 하고 있는 끓는 청년과 이젠 사랑을 알 것만 같은 고혹한 중년의 목소리가 다 들어있다. 마치, ‘사랑하니까 어떻게 할 것이다’가 아니라 ‘사랑하니 그렇더군요’하는 강하지만 소박하며 때묻고 먼지 올려진 마음속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